디 옴므 이벤트 파티룸

2주년 기념으로 이벤트 객실을 예약하고 1박을 했답니다. 우선 호텔까지 접근성이 좋았어요. 다른 광안리 인근 다른 호텔처럼 주차가 난잡하지도 않고 주차공간이 널널했어요. 민락회센타 쪽으로 오다가 A동에 차를 대고, B동으로 이동하여 엘베를 타면 된답니다. 두번째로 호텔 직원분들이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어투로 응대를 해주어 그렇게 비싼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돈 값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번째로 객실 청소상태는 몇 후기들 보니 안좋다 머리카락이 있다 라고 하던데, 머리카락 한 올 안보이고 깔끔하고 청결했습니다. 네번째로 이벤트룸이라 그런지 객실이 이쁘고 기념일에 오면 참 좋은것 같아요. 와인 케이크 둘 다 싸구려도 아니고 맛 좋았답니다. 미니초도 기욤딱지고 아기자기 하니 귀여웠어요. 다섯번째로 소음에 대해 후기가 좀 있던데 저희방은 소음을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혹시나해서 집에 있는 마샬 우퍼 스피커를 들고왔지만, 그걸 쓸 필요가 없이 잔잔하니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점은 헬륨풍선이라고 하던데 그냥 일반풍선이었어요. 그리고 랜덤객실 배정이라 그런가 모르겠는데, 저는 오션B에 배정을 받았답니다. 방사이즈가 아쉬웠어요. 솔직한 말로 이벤트소품을 사고 다른 호텔에서 묵는게 나을것 같아요 70만원 돈에 이 사이즈 이 퀄리티는 아쉽네요 이벤트 소품을 더 풍성하게, 아니면 객실의 사이즈를 더 크게 고정하는게 좋을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