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인근 호텔에 자주 투숙하는 사람입니다.처음에 그리핀베이 묵었을때 깔끔하고 가성비있는 호텔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런데 서비스라든지 점점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우연하게도 지난달에 묵었던 객실과 동일한 객실에 묵었습니다.당시 변기 자동물내림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한참을 찾다 뒤편에 있는 수동버튼을 눌러 이용했습니다.이번에도 여전히 수리되지 않았고 투숙하는 내내 불편했습니다.그리고 이틀 예약이라 편하게 쉬고 싶어 체크인시 따로 청소요청하지 않았고 다음날 수건과 물만 문앞에 가져달라고 요청, 직원도 그렇게 메모를 남겨두는 모습을 확인했으나다음날 오전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며 청소 해드릴지 물어보는 통에 단잠에서 깼고, 자고있던 옷차림이라 안에서 괜찮다고만 말씀드렸습니다.푹 쉬고 6시경 외출하러 나왔으나 따로 수건과 물이 보이지 않았고, 프런트에 가서 재차 얘기했더니어떤 확인도 없이 "가져다놨을텐데요?" 라고 응대를 하였고, 지금 나오는참인데 없다고 하니 그제서야 알겠다 하셨습니다.체크 아웃시에는 보증금 내고 빌려간 휴대폰 충전기를 반납하였더니 보증금 따로 내신거 없으시죠.. 라는 멘트와 함께 맡겨둔 보증금을 찾는다고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니 "일단" 드릴게요 라는 황당한 대답을 하시네요.가성비를 보고 온거라 대단한 기대를 하는건 아니지만 서비스측면이나 시설, 전반적인 운영에 있어 조금 부족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