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연휴에 가족여행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좋았던점:
1. 뷰가 정말 좋다- 장승포항에서 가장 뷰가 좋은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가로막는 건물이 없기 때문에 뷰가 정말 좋으며 안락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2. 욕조와 실외탕 정말 크다- 탕이 얼마나 크겠나 했지만 사진처럼 정말 큽니다. 실외탕도 수심1.5m에 사용시간 제한없음
3. 객실 청결도 양호- 객실이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4. 주변소음 없음- 주변이 항구라 뱃소리가 시끄러울 것 같았으나 창문을 닫으면 완벽히 소음은 차단되었습니다.
5. 식사의 맛과 주류 가격- 맛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습니다. 와인 및 사케 등 주류도 전반적으로 착한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괜찮은 듯 합니다.
아쉬운점:
1. 직원분들의 서비스- 일단 가장 이곳에 묵으며 아쉬웠던 점은 직원들의 서비스 였습니다. 좋은 시설에 대한 호감도를 많이 깎아 먹는 느낌이었습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석식시간 예약을 3일전 전화가 오셔서 17시30분이 붐비니 19시30분으로 하시는것이 어떻겠냐 제안하셔서 오케이 한 상황이었는데요.
19시 30분에 석식을 먹으러 갔고 성인4인의 양으로는 조금 양이 부족하여 기본 찬들을 리필 요청 드렸더니 돌아온 답변이 "17시30분 1부식사에서 나간 양이 많아 리필이 어렵다"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고객입장에서는 17시30분 분들과 다른 금액을 내고 특별한 메뉴를 시킨 것도 아닌데 그런 답변은 조금 어이가 없었네요.
2. 메뉴얼 북과 다른 추가차지- 객실 내 메뉴얼 북을 보니 추가 침구류는 1세트 무료 요청 가능하다 해서 카운터로 요청드리니 10000원 추가 차지가 있었습니다. 메뉴얼북이 잘못된 것인지, 직원분의 실수인지, 정책이 바뀐것인지 굳이 질문드리진 않았지만 응대 메뉴얼에 일관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3. 1층입장부터 올라오는 악취- 아마도 이것은 이 료칸이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거제 거주하시는 지인께 여쭤보니 여관을 리모델링한 업장이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