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절하단 후기가 많았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누구신데 여길?'이라는 표정으로 '예약했어요?'라고 멀뚱하게 묻던데 '역시 친절하구나'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았다. 뭐 그렇다고 불친절할거란 추측을 하는건 아니고 후기들만큼 과찬을 할 정도는 아니란거다.2. 시설은 무난하고 깔끔했다. (스탠다드트윈)- 종이컵이든 머그컵이든 컵류가 없는게 아쉬웠다.- (201호)스탠다드트윈룸은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창문앞에 욕조가 있다. 그런데 창에 커튼이나 블라인드가 없는게 의아했다. 밖에서 욕조가 다 보이는 위치인데 말이다. 불 다꺼두고 암흑속에서 반신욕을 하는 다소 희귀한 경험을 했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는건 너무 만족스러웠다.- 뜨거운 물 잘 나오고 수압이 어마어마하다.- 침대사이즈가 너무 작아 체구가 크면 불편할 수 있다.3. 방이 너무 추웠다.- 벽면에 부착된 온도조절기를 올려놨는데 실내온도가 17-8도에서 멈춰있는데다 화장실에서 들어오는 냉기가 바닥에 밤새 깔려있었다. 오래된 시골집에서 잘때 이불안만 따듯하고 얼굴과 코끝은 서늘한 그 느낌 아실거다. 방 평수가 커서 그런가싶어 그래봐야 하루라 그냥 옷입고 잤다.기대한것만큼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썩 나쁘지도 않은?주변에 숙박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던데 그곳들을 제쳐두고라도 가고싶은 정도는 아니고 잠깐 고민이 되는?무튼 뭐 그정도였다.여튼 하루 잘 쉬다가고 번창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