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부부가너무친절하시고 최대한 맞추어주시려고 도와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하숙생처럼 사소한것 하나하나에도 게스트하우스의 룰에 맞추어 생활하게끔 안내해주시는것같아 자유롭지 못했던것같습니다. 또한 파티에는 여자남자성비를맞추기위해 여자 자리를 지정해놓고 자기소개를 시키는것이 마치 티비방송'짝'을 찍는것같아 저는 별로였던것같아요. 물론 나름대로 노력해주시고 선의로 진행해주시려고 했던사장님이시라고 믿지만, 개인적으로는 편하게 묵을수있는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또한 연박하시는분들은 11시부터 4시까지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갈수없음을 꼭숙지해주세요. 보통은 체크인 시간만 신경쓰시는데, 여기는 11시부터 4시에는 연박하더라도 절대 그시간에 들어갈수없기때문에 혹시 게스트하우스에 그시간내에 머물계획이있다면 고려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청소나 위생상태는 사장님께서 잘 챙겨주시고 드라이기나 여러비품들은 다준비되어있어 편했습니다. 그리고 일층에방이 세개있는데 한방은 여자, 두방은 남자방으로 혹시여성분들중에서 성별로 동선이 섞이는것에예민하다면 이층으로 배정해달라고 미리문의해주세요. 특히 화장실이나 샤워실도 여성남성으로 완전히 나누어져있진않고 상황에따라 유동적으로 섞일수있기때문에 조심하셔야할것같습니다. 만약 게스트하우스선택시, 게스트하우스주인분들과 가족처럼 이야기도많이하고 그러는것을 선호하신다면만족하실수도있으시나 혼자조용히 여행하시길 선호하는 게스트분들은 신중히 고려하시길추천드립니다. 참 여기게스트하우스의 가장좋았던것은 옥상에 빨래대와함께휴식공간을 만들어놓았는데 석양뷰가엄청멋집니다. 여기머무시는분은 꼭 옥상을 방문해보시길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