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1년에 한번 이상은 놀러가는데 항상 터미널 주변이나 보문단지 불국사 쪽에 숙소 잡다가 이번에 리뷰가 맘에 들어 아디오스 예약했는데 가성비 끝판왕이네요! 우선 제가 서울에서 첫기차를 타고 가서 8시 정도에 짐을 맡겼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반갑게 맞아주시고 환영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자전거를 가져가서 타다가 지쳐 한시간 먼저 왔는데도 선듯 체크인 해주시고 룸업그레이드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터미널하고도 버스로 4정거장 거리(차로 10분 이하 거리)로 가까워 교통이 불편하지 않았고, 버스도 자주 오더라구요~ 제가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많은 숙소 가봤는데 여기는 방이나 화장실 크기도 크고, 침대도 킹사이즈에 티비도 65인치고 옆에 소파도 여유있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특히 제가 배딩 컨디션에 좀 예민한데 침구류가 너무 포근하고 전기장판까지 있어 완전 감동이고 꿀잠 잔것 같아요^^ 옆에 고속충전기 잰더들도 많아서 보조 베터리와 핸드폰, 셀프 사진기대까지 한번에 충전되서 너무 좋았고, 화장실 어메니티도 자연친화적 향이 나면서 무난했고 파우치 어메니티는 너무 세심한 배려에 깜짝 놀랬어요~ 치약 칫솔 면봉 솜 머리밴드 면도기 샤워타월 폼클린징 스킨 로션 샘플 등까지 너무 유용하게 잘 썼답니다~ 생수2병도 잘마셨습니다^^ 고대기까지 있어서 머리 손질하기도 좋고, 공기청정기에 라디에이터까지 사장님의 배려가 곧곧에 묻어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씻고 쉬다가 체크인 시간 넘어서 가니 웰컴티(쥬스와 커피 등)와 디저트(쿠키와 비스킷 등)도 로비층에 놓여져 있고 사장님이 맘껏 먹으라고 하셔서 저녁 먹고 들어오는길에 후식으로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참고로 옆에 빼돌린 뒷고기라고 사람이 많아서 저녁 먹으러 들어갔는데 숯불에 근고기와 삼겹 오겹 막창등 맛집이더군요~ 쉬다 식사하러 나오기도 좋고 건너편에 경주달밤이라는 포차도 있어서 간단히 쉬며 한잔하고 마무리하기도 좋더라구요~) 다음에 경주 내려갈때도 꼭 아디오스로 가겠습니다~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