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역사탐방겸 서울 다녀왔어요. 원래 잠실 24게스트로 예약했다가 롯데월드를 안가기로 해서 위약금이 20%가 있었지만 ㅠㅠ동대문 숙소로 다시 바꿨어요. 근데 숙소 찾기가 좀 어려웠어요. 5층인데다 간판이 눈에 잘 안띄어서요. 분식점에 여쭤보니 아침한의원쪽이라고 알려주셨는데 아침한의원도 찾기가 어려웠다는 ㅋㅋ방은 정말 숙소에 충실한, 침대로 가득찬 작은 방이었지만 원래 잠이랑 씻는거에만 중점을 두었기에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구요. 초딩 아들 둘은 아늑해서 좋다고 다른 넓은데 있었던것보다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오자고 ㅋㅋ아이들이 괜찮다고 하니 저도 괜찮았어요. 조식도 커피에 쥬스에 삶은달걀 빵(버터, 딸기잼)까지 있어서 간단히 아침해결하기 좋았어요. 사장님도 친정하시구요~ 묵는 이틀동안 비가와서 많이 아쉬웠는데, 사장님이 우산까지 직접 말려주셨어요~ 시티버스 출발지가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DDP라서 티켓팅하기도 좋았습니다. 엘베 없는 5층이지만, 요즘 계단오르기 운동중이라 기꺼이 오르락내리락했어요. 시장쪽 건물이라 깨끗한 건물은 아니니, 원룸처럼 깨끗한 느낌생각하시면 별로지만, 저처럼 가성비좋은 숙소를 찾으신다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