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한장밖에 안찍었지만 침대 커버나 이불에 알수 없는 털이랑 이염이 가득했고요
그래서 대실 쓰는 사람도 많으니 이해하고 갈아달라고 했더니 외국인 남자분이 들어오시더라고요
근데 창문도 안열고 펄럭 펄럭을 몇번이나 하시던지
그 덕에 의자에 앉아있다 얼굴로 먼지 다 뒤집었고요
기분나빠서 일부러 저러나 싶어서 서서 쳐다보다 갈아놓은 시트에도 이염이 가득해서 물어보니 원래 말투가 그런건지 한국말이 서툰건지 무튼 굉장히 불쾌하게 대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아 더이상 물어볼 가치도 없고 기분이 상당히 더러워서 알았다하고 내보냈어요
여행와서 밤에 뒤지어지게 놀고 마시고 다음날 늦게 퇴실할라고 일부러 퇴실시간늦은걸로 한건데
자는내내 몸이 간지러워 미칠꺼같애서 7시에 눈뜨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9시에 나와버렸네요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