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가본 숙소 중 감히 원탑입니다. 담배 냄새는 커녕 너무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인테리어도 세련됐고 웬만한 식당보다 넓은 탁자와 감성적인 스피커, 빔프로젝터에 스타일러... 무엇보다 놀란 건 완전 푹신한 침대와 경추베개였습니다. 흠 잡을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위치가 어렵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확실히 이유는 알겠더라구요. 그래도 주변 지리가 빠삭한 편이라 금방 찾았습니다. 카운터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순한 바디워시랑 컬러가 각자 다른 칫솔 등 사소한 디테일이 많이 느껴졌어요. 연말에도 여기서 보내면 좋을 것 같네요. 그 어떤 불만도 없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