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검색 당시 영일대 해수욕장 뷰와 가격만 고려해서 예약했는데, 불편함 없이 이용했습니다. 우선 장점은 영일대 해수욕장 뷰를 적절한 높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위치 대비 가격이 좋다는 점입니다. 평일 기준 50,000원이라는 가격은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가볍게 하루 쉬기 좋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그 외 부분에서는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방 컨디션이 좋지는 않습니다. 오래된 건물로 구조나 기본 인테리어가 부족한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머리카락이 굉장히 많았고, 청소 상태가 깔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에 설치된 컴퓨터는 작동을 안했고, 냉장고도 제 방만 그런지 몰라도 고장이 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장점 중 하나라고 말씀드린 바다뷰도 창문이 깨끗하지 않아 밤이든 낮이든 선명하게 보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물론 가격 대비 컨디션이 나오는 것이기에 큰 불만까지는 아니지만 아쉬움이 다가왔습니다. 커플끼리 가기 보다는 혼자 가볍게 숙박하실 분들께 추천드리며 사장님이 친절하고 좋으셨던 부분은 인상에 남았습니다. 잘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