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과자 봉투가 널브러져 있거나 욕조에 머리카락 뭉치가 있는 등 청소를 하긴 하는 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지저분한 건 차치하고 화장실 배수구에서 원인 모를 물이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매초마다 나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다른 방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옮긴 방이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문의하니, 와이파이는 원래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곳은 그런가 보니 참고하세요~) 그러면서 그럼 아까 그 방으로 옮길 건지를 묻는데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결국 또 다른 방으로 옮겼는데 하는 말이 방 3개를 썼으니 3개 값을 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조금의 미안한 기색도 없고 직원도 대표가 그러니 자기는 어쩔 수 없다고만 합니다.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경험은 처음이에요 방도 좁고 허름하고 지저분하고 욕조나 비품은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은데 고객 대응까지 최악입니다 조금의 장점도 없으니 다른 곳 가세요~누차 대표가 그러니 본인은 어쩔 수 없다 양해해 주라 하셨고 제가 대표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다고 했더니 한 번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하셨습니다 조치가 만족스러워서 괜찮다고 한 걸로 알아들으셨나 봐요 직원한테 말해봐야 소용이 없으니 됐다는 뜻이지 아 업그레이드된 방도 밤새 누수 소리가 나 잠도 못 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