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부부께 고맙습니다. 우연히 후기가 좋아 들렀는데 아주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마치 가까운 친지나 친척집에 다녀온 것 같은 훈훈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컵라면을 사러 나가려고 하자 멀다고 하시며 무료로 주시고 김치까지 덤으로 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냉장고에 무료 맥주 한 캔도 덤으로.있고요. 마침 세밑이었는데 다음날 해맞이 행사를 알려주시며 새벽에 당신 차로 우리를 태워 주셔서 예기치않게 흥겨운 사물놀이. 고사떡. 소고기 넣은 떡국까지 아름다운 용담호를 감상하며 호사 새해맞이를 했네요. 올 때는 용담호와 관광지를 소개해 주시고 드라이브까지~~ 놀랍지 않습니까? 새해맞이 후에는 편안히 더 쉬고 천천히 퇴실하라는 배려까지. 한 숨 편히 더 자고 나왔네요. 숙소도 정성껏 관리하셔서 곳곳이 깨끗하고 침구 보송보송. 변기 있는 곳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는데 바닥에 난방이 되어 따뜻합나다. 뒷편엔 계곡이 있어 시원한 물소리로 깊은 산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청량한 공기. 초롱한 별빛. 근처 가실 분들어게 추천합니다. 따뜻하고 조용한 시골 외가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