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의 기본을 잘 갖춘 제대로 된 곳입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이 폭염에도 해가 떨어진 뒤엔 무척 시원했습니다. 바로 옆 아이파크 콘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집 주인 내외분께서 직접 운영하셔서 안전하고 마음놓고 지낼 수 있었구요. 다른곳과는 달리 시끌벅적 소란스럽지 않아 편하게 힐링할 수 있어서 이번 여름 투어에서 가장 잘 잡은 숙소로 꼽았습니다. 도란도란 아늑한 분위기에서 마음편히 쉬실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샤워실은 청결했고 이불 상태 및 잠자리도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새벽 일찍 체크아웃을 해서 조식은 못먹었습니다만 주인분이 직접 키우는 닭에서 낳은 알로 후라이를 해주신다던데...다음번엔 꼭 먹어보고싶네요. 바로 옆에 별동이 주점?처럼 되어있어서 커피나 주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타고 갔는데 미시령터널 나오자마자 내리막 끝나고 바로 위치해있어서 접근하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무리없이 주차할 수 있었구요. 아침에 해뜰 때 바로앞에 울산바위가 보이는 뷰라서 멋있었습니다.다 적기엔 너무 길어지는탓에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스팟 득해서 너무 좋네요 ㅎㅎ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