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차가 몇대 없다.3월초 꽃샘추위에 온몸이 부들부들~ 늦은밤 스산한 바람과 영하권 추위를 녹여줄 따스함이 필요했는데 바닥은 미지근 공기는 차가워서 순간 아차 싶다. 이불은 가벼워 좋았으나 너무 얇고 차가운 감촉이 몸에 닿으니 저절로 웅크려진다. 다행히 욕조가 있어 뜨거운 물에 담그니 좋아졌다. 수압이 쎄서 만족함.시간이 지나면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새벽에 추워서 몇번이나 깸.자세히 살펴보니 침대아래 전기매트가 있었지만 작동은 안됨.새벽5시 불구하고 카운터에 전화하니 1인용 전기매트 가져다주심.최고로 올리니 뜨끈하니 늦은 아침까지 잤다.감기기운도 있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더 춥게 느껴진건지 모르겠다. 다른 숙박업소는 덥고 답답해 잠 설친적이 많아 여름잠옷 준비해 갔는데ㅜ 아뭏튼 많이 아쉬윘던 1박이었음.장점 : 주차 쉽고/공청/수압쎄고/ 욕조/큰티비/조용함단점 : 추위타는 계절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