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연박했고 1박 후 밤에 돌아와보니 방 청소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호텔 측에서 누락되었다고 하더군요.
실수로 청소가 안 되어 있을 순 있지만 그 뒤 대처는 3성급 호텔의 대처가 아니었습니다.
청소가 안 되어 있는 경우는 처음이라 카운터에 전화를 드려서 ‘청소가 안 되어 있어 쓸 수건도 없다’ 말씀드렸더니 주말이라 청소해 줄 사람이 없다고 수건 가져다 주겠답니다.
빨리 안 가져다 주는 건 둘째치고,
청소가 안 되어 있다면 수건도 없을 것이고, 쓴 수건도 남아있을 것이고, 어매니티(물)도 없다는 걸 호텔 측에서 먼저 인지하고 대처해 주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텔 측에선 15분 가량 지난 후에야 수건만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후로도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마다 다시 전화해서 기다리고, 쓴 수건은 직접 챙겨 밖으로 내 놓고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실수는 할 수 있으나 대처가 이래선 안돼죠. 너무 실망했고, 모텔에서도 이렇게 대처하지 않았을텐데 왜 여기에 부모님 모시고 이틀 연박을 했나 크게 후회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비스 앰버서더에는 숙박하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