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오래되어 방에서 냄새도 너무 나고 씻는 물에서도 냄새가 났어요. 원래 성격 무던해서 호텔가도 양치할 때 생수로 한 적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생수로 양치했네요;; 카펫바닥도 너무 찝찝..
호텔가면 커피포트 씻어서 사용하는데, 여기 커피포트 열어보고 기절할 뻔..물이 고여있고, 바닥에 때가 있는데, 오래 써서 잘 안 지워지는 물 때가 아니고, 씻으면 바로 지워지는 = 이말은, 룸 청소하실 때 커피포트는 씻지도 않으셨다는거...하다못해 걸레로 닦았어도(?) 없어졌을텐데, 아예 열어보지도 않으셨다는 거죠. 청소상태 알만 했어요.. 딱 잠만 자고 새벽에 떠날거라서 서울역 가까워서 예약했는데, 외국인 숙박객들이 많던데(일본) 안타까움요.. 호텔관계자분들도 안타깝고 숙박객들도 안타깝고.. 한국 관광에 먹칠하는것 같고.. 근데 침구는 폭신하고 방은 넓고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더 안쓰러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