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에 둔한 사람만 가시길 추천합니다. 깨끗하다는 평이 많아서 예약했는데 다른걸 다 떠나서 너무 냄새나요. 방에도 냄새나고 이불에선 빨래 쉰내가 정말!심하게 났습니다. 객실 처음 들어갔을 땐 이게 담배냄새인가 싶어서 환기를 시켰는데도 전혀 나아지지 않아서 체크인 한시간 후에 내려가 카운터에 말씀을 드렸습니다(객실 전화기 고장으로 카운터 연결이 안되어 직접 내려감). 그랬더니 시설팀에 전달해서 다른 객실도 확인해보겠단 말만 딱 하시고 바로 응대를 끝내셔서 1차 당황했지만 다른 분들 응대 끝내시길 기다렸다가 다시 ‘일단 제 객실에 나는 냄새가 담배 냄새가 맞는지 아니면 원래 나는 냄새인지부터 확인할 수 있는가’ 물었더니 제 객실에 직원을 올려보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올라가서 기다렸더니 20분째 아무도 오시지 않아 다시 내려가서 문의를 드렸어요. ‘직원을 올려보내주신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냐, 탈취제 등 제 객실에 지금 조치를 취할 수 있는건 없는거냐’ 물었더니 저녁 9시쯤이라 직원들이 다 퇴근 하셨다며 조치를 해드릴 수 있는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그냥.. 페브리즈 뿌리며 3일동안 냄새 참으며 지냈습니다.. 이불 쉰내는 정말 지옥같았어요..ㅜ많은 호텔들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냄새 관련 문제를 겪은건 처음이고 응대 및 대처도 이게 최선이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문제 관련해서 제 객실에 직원분 오시기까지 거의 한시간 걸렸다는게… 그래도 객실에 방문해주신 직원분은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