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사 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연박으로 몇번 이용했었습니다. 매번 같은 방에서 묵은건 아니지만 들어갈 때 담배냄새, 고장난 이중잠금장치, 덮는 이불 커버 안 묻어있는 피인지 뭔지 모를 것, 녹슨 욕실 손잡이로 문 열때마다 손에 쇠냄새가 나고 바닥은 지나치게 미끄러운것 등등... 약간 찝찝하긴 해도 위치가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그동안 리뷰 쓰지 않고 감안하며 이용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한번 남겨야 될 걱 같아 남깁니다.이번에도 연박으로 숙소 내에서 쉬고 있는데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마스터키 같은건지.. 정말 놀랐습니다.. 그나마 낮이었어서 무서워도 벌떡 일어나서 누구세요 소리치면서 나갔는데, 보니 직원분이 뭐 확인을 하려 그랬다면서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숙소 내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일을 하셔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쉬는 이 방에 누군가 들어올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 너무 너무 무서웠고 불쾌했습니다. 참 이번에는 물은 추가로 구매하라고 하더라구요.. 천원이라 했던 것 같고, “저번엔 그냥 주던데요?” 이런 말 하면 괜히 물 주신 분께 불편한 일 생길까봐 뱔 말 안했습니다..가격 저렴하고 위치 너무 좋지만, 전반적인 청결 문제가 개선되어야할 것 같고 사람이 있는 방 문을 갑자기 여는 그런 일은 절대 없도록 더욱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