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후기 같은거 귀찮아서 안쓰는데, 이번에는 써야 할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여러모로 다시오고 싶지 않은 숙소에요.일단 화장실문 손잡이, 덜렁덜렁 고장나 있구요,, 침구류가 올 화이트 인데, 베게커버가 누렇다 못해 갈색에다 검은 점박이 얼룩이 군데군데 있네요.. 세탁은 하셨으리라 믿고 쓰기는 했지만 찝찝함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미 이불위의 짧은 머리카락을 봐서요^^매트리스도 너무 물컹거려 불편했구요.그리고 이 숙소 선택한 이유가 스파였는데, 막상 쓰려고 물을 틀었더니 미지근한 물만 나오더라구요?? 주인댁에 말씀드리니, 그럴리가 없다는 둥, 이미 다른이용객들이 뜨거운 물을 다 사용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는 답변뿐이었는데, 이런경우엔 먼저 이용에 불편을 줘서 미안하다라는 말씀을 먼저 하시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확인해보겠다고도 안하시구^^ 그나마 스파용 온수랑 화장실 온수랑 별개라고 하셔서 씻는데는 문제 없겠거니 했는데, 욕실 따뜻한 물이 안나와 밤 10시에 오들오들 떨면서 샤워했네요^^ 마지막으로 바베큐 준비해 주셨던 안경쓴 남자분~ 태도좀 고치셔야 할거 같아요~저희가 수건 2장 더 부탁드리니, 1층으로 따라 내려오면 주겠다고 하시는 거(숙소는 2층).. 지금 너무 바빠서 그러는데, 혹시 직접 내려와서 가져가시면 안되겠냐고 예의있게 말씀이라도 하셨으면 서로 기분이라도 안나쁘죠~ ㅎㅎ 당사자 분은 아실거라 생각해요~무튼 오랜만에 여행왔다가 여러모로 불편한 하루를 보냈네요~ 다른 이용예정인 분들도 참고하세요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