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뷰 너무좋았어요!비오는 날 풀 숲에서 바베큐 해먹는 추억도 정말 오래 남을 것 같아요.산에 낀 운해마저 낭만적이었던 순간이었어요.그런데 숙소 내부 시설이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오래된, 관리가 잘 안된 공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싱크대 하부장 서랍 안이 지저분하고,벽지가 오염되어 있고,천장에 지저분한 얼룩들이 있고,화장실 하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왔고, (그래서 화장실 문을 닫고있었어요.)화장실에 선반이 없어 샤워할 때 조금의 불편함이 있었고,샤워용품 구비가 미비하고, (바디워시, 샴푸, 비누, 일회용치약칫솔 이 전부입니다.)샤워 수압이 무척 약했고,화장실도 조금 지저분했고,이불에선 살짝의 퀘퀘한 냄새와 알 수 없는 핏자국이 있었고,욕조 안에는 머리카락이 많아 직접 청소한 뒤에야 사용할 수 있었어요.여행을 자주하며 저렴한 (10만원 중반대) 숙소를 많이 묵어봤지만 실내환경은 정말 아쉬운 편에 속했습니다.그럼에도 바베큐 할 때의 그 감성... 정말 끝내줬어요!!위의 사항들이 개선된다면, 날씨가 좋을 때 수영장을 이용해보기위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산 쪼끔 위에 있는 펜션인데 아래쪽에 꽤 큰 계곡?이 있어서 날 밝을 땐 내려가서 놀아도 되겠구요. 펜션 자체에도 예쁜 수영장이 있어서 좋았어요. 벌레는 많은데 모기는 1도 없어서 정말 좋았네용!! 바베큐 불은 8시까지 피워주시니 알아두셔요. 산 좋고 공기 좋아서 별구경 실컷하고 왔네요. 가을에 낙엽질때 또 가려구요! +마트는 차타고 나가야해요. 들어가시기 전에 들렀다 가세요. 도착하시기 한 7키로 전에 농협하나로마트 검색하셔서 가시면 됍니당. 나새끼사진안찍었니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