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일정으로 2박3일 숙박할 곳이 필요해서 선택했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했습니다. 장점은 위치였습니다. 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기 좋았고, 주변에 편의점, 24시간 식당 등이 있어서 시간 운용에 편리함이 컷습니다. 단점은 노후시설 이였습니다.요즘 기준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곳 보다 모든 시설이 오래됐고 충분한 성능을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비데가 없고, 샤워기는 수압이 부족해서 벽에 걸고 사용하기 어려웠고, 조명이 고장난 곳도 몇개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시설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숙박만을 위한 도심 내 저렴하고 안전한 곳을 찾는다면 꼭 추천하겠습니다. 낡은 시설이지만 있어야 할 것은 모두 있었고, 층간 소음, 옆방 소음도 잘 차단되어서 편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침대와 이불도 매우 옛날 스타일입니다만, 충분히 깔끔하고 깨끗해서 불편함이나 냄새 등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요즘 기준으로 부족하지만 목적만 맞는다면 저렴하게 몇일 묵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부산 방문시 또 선택할 용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