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는 사람들이 하도 겁주길래 진짜 각오를 다지면서 들어왔는데 왠걸, 여긴 나같은 돈없는 여행객에게는 진짜 숨겨진 맛집같은 곳이다.일단 위치선정이 개꿀인데, 도보로 서문시장 5분에 동문시장 15분이라는 마치 인간으로 치자면 배꼽 주위의 개꿀명당자리인 것이다. 게다가 제주시내에 있어서 주변 맛집까지의 거리도 짧다. 오히려 이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는 끼니가 제한되어 있다는게 통탄스러운지경. 위장아 열일해라...그렇다고 객실이 빠지느냐면 그런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오래됐지만 정돈이 잘 된 관광호텔같은 느낌으로 침구류에서는 세탁이 잘 된 좋은 냄새가 나고 타월도 뽀송뽀송하고 잡내가 안 난다. 방에 들어와서 느껴지는 희미한 락스 냄새가 기본은 한다는걸 느낌. 게이밍 컴퓨터가 없다고 한다면 양심은 육지에 놓고 오셨습니까 휴먼? 이 가격에...??? 성수기 1박 3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초특가 야놀자 가격입니다.어매니티 부실한건 인정. 칫솔은 구비가 안되어 있는데 프론트에 요청하면 주시는것도 주시는거지만, 도보로 1분에 길 건너면 커다란 편의점이 있는데 솔ㅋ직ㅋ히 가격 생각하면 가서 사와도 이득. 베개 하나 더 달라고 했는데 쿨하게 주셔서 편하게 자고 갑니다 번창하세요 ㅎㅎps. 주차장은 없으니까 골목에 알아서 주차하세요 ㅜㅜ불법주차 딱지 붙으면 갑자기 창렬해지는 마법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