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후기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조용한 시골에 지내고 싶었어요, 후기들에서 인심이 후하다길래 크게 바란건 아니었지만 시골집 그맘에 간거였거든요, 정말로 첫째날 신선한 과일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감사하게 정말 맛나게 안주해서 먹었네요~ 둘째날은 바베큐 먹었는데 숯불만 해주셔도 되는데 가져온 쌈들이 어는 바람에 없다고 말씀드리니.. 사장님이 밥이며, 고추며, 김치며, 파절이며, 오이돋나물 절임이며, 특히 직접 키운 토종벌꿀에 마, 인삼 주신거 보이시나요? 또 기름장에 소금후추도 주시고
앞서 후기처럼 시설이 아쉬운점은 분명 있었으나, 이런 마음이 모든걸 상쇄했다고 봅니다.
또 사장님이 거의 한시간이나 숯도 봐주시고... 마음 따스함을 느꼈네요
시설은 뜨거운 물 잘나오고 바닥 온도도 따시게 조절가능하고, 전기장판이 있어 춥거나 하진않고 잠들면 푹잘수있네요, 생각했던 쾌적한 시설보단 조금 많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비교적 저렴한 숙소비와, 후한 인심에 시골에서 잠깐이나마 쉬고간다 생각하면 좋을듯하네요
주변에 얕은 계곡물이 흘러서 물소리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