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여행을 하게 되어 급하게 방을 예약했었습니다. 후기도 많고 별점도 높아서 믿고 펜션형 객실을 예약했고 늦게 도착하여 체크인을 오후 10시에 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은 카운터에 계시지도 않고 개 2마리만 방을 지키고 있더군요. 카운터에 있는 번호로 연락했었는데 3번이나 연락시도 끝에 겨우 연락이 되었고 예약자 이름 확인하시고는 카운터 안에 있는 키 가지고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셔서 열쇠키 1개 있길래 가지고 들어갔었는데 객실문도 안잠겨 있을뿐더러 어플에는 금연객실이라 해놓고 방금까지 다른 사람이 담배 피다간 것처럼 담배냄새가 너무 심했습니다. 방도 너무 좁았고.. 1차충격, 화장실을 가니 하수구 머리카락 청소도 안되어 있었고 세면대도 없었습니다. 여기에 2차 충격, 잠만 자려고 온 곳이어서 그냥 잠이나 자자하고 쉬고 있는 도중 12시 다 되어서 야놀자 본사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사장님이 저희가 입실을 안했다고 했다고ㅋ 입실했다고 하니 사장님 약주 많이 하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러고 나서 얼마 안있다가 사장님이 전화가 왔는데 그 방은 일반형 방이고 저희가 예약한 펜션형 방이 아니라고 가격차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사과도 없고 방 옮겨준다는 말도 없고 이미 늦은 시간이고 짐도 다 풀었기에 그냥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퇴실하면서 사과도 따로 없으시길래 차액 환불 해달라 했더니 '잘 자놓고 무슨소리 하냐 이런사람 처음 봤다'라는 소리만 들었네요;; 위치도 어두컴컴한 골목에 위치해있고 후기 좋아서 갔었는데 같은 닉네임으로 여러 후기가 달려있는거 보니 이제야 의심스럽네요ㅠㅠ 오랜만에 대천여행 온건데 나쁜기억만 남기고 이런 업체가 여기 등록되어 있다니 야놀자에도 실망입니다. 정말 최악의 숙소였기에 다른 분들은 이런 피해 안 당했으면 하는 마음에 리얼후기 남깁니다. 별 한개도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