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컨셉의 객실들이 재미있어보여서 요가&다도 룸을 예약했어요.
그런데 숙소에 들어가고 보니 야놀자에 올라와있는 사진과 다르게 찻닢이나 티백, 인센스 스틱은 없더라구요?
호텔측에서 빼먹었나 싶어 프런트에 전화해서 티백이나 찻닢은 없는거냐 여쭤보니 그렇다고 하네요. 재차 여쭤보니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다시 알아보고 전화준다고 하길래 기다렸는데 전화가 안와서 직접 프런트에 갔어요.
찻닢을 구매해야하는 거라면 안내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직원분께서는 모르겠으니 올라가서 기다리라고만 하시길래 다시 올라가려고 뒤돌아서는 순간 티백을 판매하고 있는 공간이 보이더라구요?
올라와서 연락 기다리고 있었는데 10분정도 지나니 티백 1개 주고 가셨어요.
아직까지도 원래 티백이 구비되어있는건지 실수하신건지 저희는 몰라요.. 구매해야한다는 안내 한마디 또는 누락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만 주셨으면 됐는데 의도치않게 진상고객으로 비춰진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안좋았어요.
1박에 26만원 지불했는데, 찻닢이야 추가로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어요. 실제로 구매하려고 잠옷입은채로 지갑까지 들고갔구요. 그런데 직원분의 안내는 그 값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숙소 내부는 정말 좋았습니다. 연인과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뜻깊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