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보다는 호텔이 좋겠지 싶은 마음으로 간 곳이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에 비해 떨어지는 퀄리티에 실망했고, 구석구석 청소가 제대로 되지 못 한 곳이 있어 찜찜했습니다. 머리카락 같은 것도 곳곳에 떨어져 있었구요. 세면대 같은 시설도 영 사용이 불편했구요. 그리고 여름인데 에어컨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쾌적하지 못한 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콘센트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두 군데 밖에 없어 불편했어요. 원래 호텔이라는게 이런건지 이곳이 이름만 호텔인건지 모르겠네요. 좋은 점은 역 바로 근처에 있어 편리했고 직원 분들이 친절했던 점 입니다. 이동을 위주로 여행 하실 분들, 숙소에서는 정말 잠만 자실 분들은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저는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