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좁고 욕조도 반신욕용 정도 크기였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설과 디자인 무난합니다. 청결도 깔끔한 편이고요. 생각나는 장점이 있다면 벽면 창을 통해 서울시내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다만 다음에 다시 이용할지는 고민하게 만드는 단점들이 있었습니다.1. 소음엄밀히 말하면 숙소 측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방음이 잘 안 된다는 간접적 요인이 작용하여 아쉬웠습니다. 자정을 넘어서까지 도로를 폭주하는 오토바이들 소리 때문에 가족 모두가 잠을 설쳤습니다. 이건 많이 심각해서 재방문을 꺼리게 되네요.2. 관리 상태환기 때문에 전날 비가 많이 오던 때에도 방 창문을 열어놓으셨던 건지, 방에 깔린 시트가 흥건히 젖어있었습니다. 교환해달라 하기에는 애매한 정도라 참고 썼지만 제공된 실내화를 신고 밟아도 양말이 젖어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