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동항여객터미널에서 상당히 가까워 독도 등 이른 아침에 가는 배를 타기에 편한 위치지만 울릉도 특성상 주차할땐 공영주차장이 아닌 이상 빡센편인데다 골목 안쪽이라 주차장에서 가까운게 아닌게 살짝 불편(짐을 많이 안들고가는게 좋음)
다른 후기들에선 냄새나고 불결하다 그랬는데 딱히 청결에선 문제될건 없었음. 심지어 선풍기 날개 뒷면에 먼지도 안껴있었..ㄷㄷ
하지만 에어컨은 리드선이 없으면 콘센트에 꽂지를 못하는 위치라 조금 이상 (내 방만의 문제였던건지..)
어메니티 같은건 좀 부족. 샴푸는 있으나 컨디셔너는 없고 비누는 있으나 폼클렌징은 없었달까. 샤워타올은 공용 재활용 느낌. 욕조는 없었지만 욕실이 넓은 편이라 불편할건 없었다.
드라이기는 풍량이 약한 편. 티비는 여느 방송들 다 잘나왔고.
울릉도가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이라 같은 가격이면 육지에서의 주말 모텔과 비슷한 가격대였지만 그 정도의 시설을 기대해선 안됨.
여러 단점을 열거하긴했지만 이 곳에서 연속으로 자다온만큼 나름 합리적으로 잘 이용하다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