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의 고즈넉함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제발 다른 곳 가세요!
소음에 취약하고 소음관리도 전혀 안되는 숙소. 잠자리 예민하신분들은 절대 가지마세요. 저희 가족 다 잠 못잤어요.
1. 1층 숙박객들이 새벽 3-4시까지 음악틀고 노래부르고 소리지르는데 그 소리가 생생하게 들리고요. 아랫층 사람들이랑 한방쓰는 듯 했네요.
2. 대청마루에 비닐로 바람을 막아두셨는데 밤에 잘 때 바람때문에 파닥거리는 소리가 너무 잦고 심해요. 이것도 잠 못자게 하는 소음공해.
3. 어른들 모시고 갔는데 2층 방이라고 사전에 안내받은 적이 없어서 당황했네요.
한옥이 방음에 취약한건 알고 있는데, 그럼 주인께서 소음관리나 규제라도 하셔야하는게 아닌가요? 주인방이 너무 멀어서 연락도 쉽지 않고.
친구들끼리 새벽까지 술먹고 놀고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가면 좋을듯 합니다. 가성비도 괜찮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