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후기 열심히 썼는데.. 야놀자가 날려버리네요..😮💨 사진은 동영상 찍었던 걸 캡처한 거라 화질이 구린데 보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습니다.
이곳에 오기 하루 전 머물렀던 곳은 지방에서 늦게 올라와 새벽에 잠들었는데 모닝운동하는 커플소리가 다 들려 한숨도 못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아주 늦게까지도 잘 잤습니다! 방음이 아주 좋았어요! 뷰는 솔직히 없다 쳐도 무방하지만 딱히 상관없는 저는 방 컨디션을 더 많이 보는 편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당분간 장거리 연애를 해야해서 몇주에 한번 길어도 한달에 한번은 서울~수원 숙박권에서 자주 머무는데 모텔권에서 이 가격에 이 정듀면 비즈니스호텔보다 훨씬 괜찮다!라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깔끔했고 서비스도 충분하고 특히 전부 금연객실답게 담배냄새가 일절 없었습니다.
스파방이 아닌 일반 방에도 하루 있었는데 똑같이 디자인도 깔끔하며 청결도도 괜찮고 요즘 같이 케바케인 날씨 속에서 객실별 에어컨 배치는 매우 좋았습니다.
단지 정말 사소하지만 아쉬웠던 것들을 뽑자면 방 끼리의 방음은 매우 좋아 꿀 잠을 잘 수 있었지만 복도 쪽 소음에는 많이 약해 낮에는 간간히 조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티비 컨텐츠가 굉장히 많아 좋습니다. 다만 소리가 좀 물먹은 스피커처럼 울리 듯 들려 소리가 큰데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배경소리는 울림때매 크게 들려 소리를 줄여야 했고 줄이면 인물 대화가 안들려 또 켜야고 보는 중간에 외부 스피커를 하나 연결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 정도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은 정말 정말 사소한건데.. 불편했던 점이라.. 침대 옆에는 콘센트가 딱 한구입니다. 2인 숙박시 충전을 해야하는데 한명은 침대에서 한명은 화장대에서 꽂아놓고 있는 게 좀 불편했습니다.
충전 하면서 티비보다가 연락 오면 화장대까지 걸어가야하고...😅
하지만 사소한 것들이라 만약 이 근처 숙박을 생각하신다면 강력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음번에도 이 근처로 오게 되면 이용할 생각입니다^^